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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2011.09.11 보웬아일랜드 Bowen Island

2011. 09. 11

보웬 아일랜드에 갔었다.

생각해보니 1년도 지난 기억이네 ㅠㅠ 가물가물하지만 써봐야겠당 ㅎㅎ

보웬아일랜드는 벤쿠버에서 페리를 타고 20분이면 도착하는 인구 3400명의 작은 섬이다.

하루안에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아서 소풍가는 기분으로 떠났다.

 

우리는 벤쿠버에서 버스타고 웨스트밴쿠버 가장 서쪽으로 버스를 타고 간다음!

페리를 탔다. 버스로 1시간 좀 넘게 걸렸던것 같다.

페리탑승 :)

 

이날 정말 날씨가 좋았다. 덥기도 덥고

그래서인지 사람들 모두 뱃머리에 나와있네.

 

 

구름한점 없었네, 와...

여름이 짧은 캐나다에서 요런날씨는 잘 없었을거다...

 

 

말이 20분이지 정말 빨리 도착한 느낌이였다.ㅋㅋ

도착하니 부두에 요런 깃발들이 펄럭펄럭~

 

 

당욘 인증샷도 찍어주고~

 

 

부두에 정박해있는 보트들!

귀욥다. 생선잡이용이라기엔 너무 작던데, 레저용인가?

 

 

도착해서 가장 먼저 간곳은 퍼블릭 도서관!

무작정 간거라서 어디가 괜찮은지 물어봐야했다.

다행히 지도도 얻을 수 있엇고 맛있는 식당이랑 갤러리 위치 등등을 알려주셧다.

그리고 여기도 어김없이 커다란 토템이 도서관을 지켜주고 있었넹 :)

토템 짱크닷

 

마을풍경 ~*

전체적으로 한적하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런지 녹색의 푸르름이 더 눈부셨다.

 

 

그이후.. 한참 사진을 못찍었다.

식당과 갤러리가 밀집되어있는 나름 번화되어있다는 곳으로 향하는 길이.. 너무 험난했다.

너무 더웠다....

땀에 쩔어서 식당가서 밥 먹어치우고 커피마시고 얘기하다가 갤러리좀 둘러보러 갔다.

 

공예작품 위주의 작은 갤러리들이 많았다

아기자기하구만+.+

예쁜그릇들

색깔 너무 예쁘다.

 

갤러리탐방을 끝내고

우린 Swimming lake에 가기로 했다.

호수인데 수영할수있다고 하드라.

또 걷고..걷고..미친듯이걸었다.

너무 더워서... 너무 힘들었다...

 

 

한참을 헤맨끝에 찾아넨 Swimming lake

 

 

수영하는 외국인들.

몸매좋더라..

 

한국에서 호수에서 수영한다고 하면

이상하게 보겟지..

아무튼 호수에서 두런두런 사진찍고 시간을 보내다가

배시간이 되어 부두로 발을 돌렸다.

근데 너무 덥고; 진짜 시간이 지났어도 이때 덥고 힘들었다는건 안잊혀진다.ㅠㅠ

아무튼 배시간도 너무 촉박했다 ㅠㅠ 그래서 우리 히치하이킹했다.ㅋㅋ

근데 다행히 어떤 커플이 우릴 태워주고

다른 호수에도 데려다줌 :)

짱친절한 커플

그래서 기념샷도 찍고요~

배시간에 간신히; 완전 뛰어서 탓다.

우리가 배로 건너자마자 다리 올라감.ㅠㅠ휴 다행!

 

등산코스가 괜찮다는데, 우린 본의아니게 등산을 했으니....

힘들었지만ㅋㅋ 맑았던 날씨만큼 사진도 잘나오고~

아름다운섬이였다 :)